[여의도1번지] 4·7 재보선 '결전의 날'…민심의 선택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 날입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선거 전망과 함께 선거 후 정국 진단해 봅니다.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여당은 막판 '박빙 승리'를 예측하고, 야당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로 '압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국 소용돌이의 시작인 만큼 표 차이도 상징성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투표율이 50%를 넘기느냐가 승부의 갈림길이란 전망도 있는데요?
선거 결과가 곧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의 성적표 일 텐데요. 선거 승패와 상관없이 정부의 임기 말 국정운영에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부 여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기존 정부 정책에 대한 수정과 대안을 언급하면서 지지를 호소했기 때문에 국정에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여당과 야당에 끼칠 영향도 큽니다. 여당이 패배한다면 지도부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5월 전당대회까지 혼란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9월 대선후보 선출도 연기론 목소리가 다시 터져 나올 거란 시각도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면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야권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제3지대'를 중심으로 이합집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내일 퇴임합니다. 일단 정치권을 떠나겠다고 했는데요. 일각에선 선거 결과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여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이어 가게 될 텐데요. 어려운 선거에서 선방한 만큼 쌓인 개혁 과제를 더 강력히 추진할 수 있겠지요?
만약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전국 단위 선거 4연패라는 패배 의식을 털어내고 제1야당의 존재감을 되찾고 보수 재건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텐데요. 보수 야권 정계 개편의 방향,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선거 결과에 따라 여당 잠룡들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남은 1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번 선거를 계기로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국민의힘 주자들에게 기회가 찾아올 거란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옵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 선거 당선인은 개표로 당선이 확정된 순간부터 시장직의 신분을 얻게 됩니다.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약 1년 2개월인데요. 짧은 임기의 수장이지만 오늘과 분명히 다른 '내일'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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